연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 뉴욕🗽
지난번 보스턴 여행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교환학생 끝나고 한국 돌아가기 전에
보스턴-뉴욕을 여행했어요😊
보스턴에서는 혼자, 그리고 뉴욕에서는 교환학생할 때
만난 동생(편의상 친구)과 함께 여행했답니다
각자 한국에서 여행 계획 잡은 건데 날짜가 겹쳐서 신기했더라는!
(12/25~12/30인 점 참고부탁드려요✨)
1일차
팬실베니아 스테이션 - Nap York Central Park Sleep Station (숙소) - 록펠러 센터 - 탑 오브 락 - 거슈윈 극장 - 매그놀리아
[펜실베니아 스테이션]
보스턴 -> 뉴욕은 보통 암트랙(Amtrack)이라는 기차를 타야 하는데
뉴욕 펜실베니아 스테이션에서 내려야 돼요!
내리면 뉴욕 맨해튼 중심가라 각자 숙소에 따라 우버/리프트/버스/지하철 등
교통 수단을 타고 가면 됐는데 제가 묵었던 숙소는 도보 30분이지만
쭉 직진만 하면 됐기에 걸어갔답니다🙂
저는 교환학생 가기 전에 여행 계획을 세운 거라
친구랑 저 둘 다 한국에서 각자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무려 맨해튼 미드 타운 중심에 위치한
‘Nap York Central Park Sleep Station’이었어요🌟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 등 모두 도보 10분 내로 갈 수 있을 만큼 위치가 너무 좋았아요!
시설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하기도 했어요
다만 연말 시즌+여성 2인 1실+맨해튼 중심이라 5박에 86만원이었다는,,
(연말 시즌에 여성 2인 1실은 금방 나가 최소 5~6개월 전에 예약해야 돼요!)
★ Nap York Central Park Sleep Station, 뉴욕, 미국
뉴욕 내 뉴욕 도심 구역의 편리한 곳에 자리한 Nap York Central Park Sleep Station에서 머물러보세요. 숙소는 현대미술관에서 9분 거리, 카네기 홀에서 300m,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1km 내 거리에 있습니
www.booking.com
저는 대략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요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 미리 체크인은 못하고
짐만 미리 보관 부탁드렸어요
(하지만 이게 아주 큰 파장을 부르는데,,)
짐을 맡기고나서 전날 미리 와있던 친구를 만나러 이동했답니다!
저는 미드타운, 친구는 Upper West Side쪽에 숙소가 있어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미드타운은 시끌벅적한 뉴욕의 전형적인 중심가라면
어퍼 웨스트 사이드는 조용한 동네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 대신 친구가 말해주기를 저녁에 금방 길에 사람이 없어
걸어다니기에는 무섭고 가깝더라도
버스 타고 다녀야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저희는 만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사실 제가 밴쿠버에서 치폴레를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이날도 친구한테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크리마스 당일이라 닫았더라고요🥺
근처에 피자집이 열어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워낙 즉흥적으로 간 거라 어퍼 웨스트 사이드쪽인 것만 기억나고
정확한 상호명이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점심 먹고나서 록펠러 센터 & 탑 오브 락에 가려고
미드타운에 다시 내려왔는데 확실히 아까랑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요!
확실히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는데요
여기가 뉴욕인가 싶을 정도로
복잡한 게 한국이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후다닥! 사진을 찍어야했답니다
[록펠러 센터]
제가 예전에 <나홀로 집에> 리뷰 포스팅 때도 언급한
'록펠러 센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록펠러 센터 트리가 너무 보고싶었는데
막상 보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엄청 컸어요🫢
록펠러 센터 앞에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잘 나오려고 하지 말고 찍는 거에 의의를 둬야해요🥹
[탑 오브 락]
뉴욕 3대 전망대 중 하나인 '탑 오브 락'입니다!
저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밖에 몰랐는데
탑 오브 락도 야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확실히 뉴욕은 빌딩으로 가득한 게 딱 느껴졌어요🌃
(자유의 여신상은 타미스 빅 애플 패스 빅 7으로 이용했습니다🙂)
https://www.tamice.com/ny/package-tour/ba-pass
설레는 여행의 시작, with. Tamice
www.tamice.com
다 보고 1층에 내려오면 아이스링크장이 보이는데요
저는 아이스링크장이 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와서 타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시 나와서 본 트리는 여전히 예뻤어요✨
낮에 봤을 때랑 밤에 봤을 때랑 느낌이 또 다른데요
확실히 밤에 보는 게 더 예쁘긴 하네요
(저희 엄마 카톡 프사가 한동안 이 사진이었답니다🙂)
저희는 다른 관광객분한테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여기서도 잘 나올거 기대하지 말고 찍는 거에 의의를 둬야..🥹
[매그놀리아 록펠러 센터점]
저는 주변 친구로부터 뉴욕에 가면
무조건 '매그놀리아'에서 바나나 푸딩을 먹으라고 추천받았는데요
참고로 록펠러 센터점은 웨이팅이 엄청 기니
뉴욕에 위치한 다른 지점에 가서 먹는 걸 추천해요!
이후 뮤지컬 <위키드>를 보러 브로드웨이로 갔답니다
[거슈윈 극장]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는데요
뮤지컬마다 극장이 모두 달라
저희는 '거슈윈 극장'으로 가야 했어요😇
다행히 시간 맞춰 도착했고 1층에서 큐알 검사를 받고 통과했어요
저희는 티켓을 대행사가 아닌 직접 홈페이지에서 구매했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원래 비싸기도 하고
대행사를 통해 사면 비싸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직접 사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https://www.broadway.com/shows/wicked/
Wi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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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roadway.com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곳곳에 위키드 상징색인
초록빛 띄는 스낵바도 있고 여러 굿즈도
전시되어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극장 내부에서는 취식이 안되기 때문에
음식이 있을 시 미리 먹고 들어가야 돼요!
저는 매그놀리아에서 사온 바나나 푸딩 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뉴욕 가시면 바나나 푸딩은 한번 꼭 드셔 보시길!
저희는 가격 이슈로 끝쪽에 앉았는데요
(그마저도 10만원대라는!)
사실 예전에 뮤지컬 동아리를 했을 때
위키드 연출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저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사실 전 이날 보스턴에서 온 날이기도 했고
이전부터의 여행에 피곤이 몰려와 졸았어요..😓
후반부에는 쭉 보긴 했는데 확실히 친구들이
감탄했던 연출이 어떤 부분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장치가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Nap York Sleep Station]
일정 다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뮤지컬 끝나고나서 핸드폰을 딱 켰는데
웬 메일이 날아왔더라고요
보니까 제가 묵을 예정이었던 여성 2베드룸이 오버 부킹이 되어
6인 혼성 베드룸으로 바꼈다고..
얼른 가서 스태프한테 컴플레인 걸려고 했는데 이미 퇴근..
심지어 짐 보관한 곳도 안알려주고 가셔서 다른 분이 도와주셨어요
다음날 말씀 드렸더니 방은 어쩔 수 없고
6인 베드룸에 묵는 대신에 차액은 돌려주시겠다고만 하셨어요🥹
(미국에 가면 어떤 것이든 오버 부킹만큼은 조심하시길🥲)
2일차
H-mart - 톰프킨 베이글 - 월 스트리트 - 황소 동상 - 자유의 여신상 - 에일린 타르트 - 타임 스퀘어 - 허쉬 스토어
[H-mart]
다사다난했던 1일차가 끝나고 2일차가 시작되었어요!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각자의 숙소가 달라
매일 아침에 약속 장소를 정하고 만났답니다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내려 약속 장소로 걸어갈 때
시간이 남아 잠시 들른 한인 마트인 'H-mart'!
제가 있던 곳은 한인 마트가 없어 한국 제품 그리고 다른 아시안 제품들이
가득했던 H-mart가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시간이 다 되어 얼른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뉴욕하면 베이글이 유명한데 저는 그 중에서도
백종원 선생님의 <스푸파 뉴욕편>에 나온 '톰프킨 베이글'에 갔어요!
확실히 뉴요커들이 아침에 와서 간단히 먹고 가는 느낌이었는데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라 빠르게 시키고 먹으면 됐답니다 :)
저는 아아랑 쿠키까지 시키고 앉아서 먹는데
확실히 가게 크기에 비해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여유치 않았어요
친구도 합류해서 시켰는데 나중에 비교해보니
제껀(왼) 햄버거 같은데 친구껀(오) 확실히 베이글 같더라고요..🥯
이날은 월 스트리트쪽에 가기로 해서 가는데
확실히 맨해튼에 비해 동네가 깨끗하고 냄새가 하나도 안났어요!
제가 이중전공 수업 시간에 배웠던 '황소 동상'!!
사진을 찍으려면 줄 서있는데 가서 기다리시면 돼요!
황소 동상 앞에는 기념품 파는 곳이 여러 군데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자석이 필요해 갔답니다🙃
자석, 동상 등 종류가 다양한데 뉴욕을 상징하는
디자인들로 가득해 어떤 걸 고를지 고민이 되었달까요😌
저는 보자마자 저 뉴욕 마그넷이 꽂혀 사고
친구는 다른 디자인의 마그넷과 병따개를 샀어요!
산 마그넷은 집에 가져가서 김치 냉장고에 바로 부쳤답니다😉
안에 들어와서도 구경했는데 마음에 드는 건 따로 없어
잠깐 구경했다가 바로 나갔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월 스트리트로 가는데
전날 맨해튼과는 너무 다르게 평온하고 사람이 없었어요!
확실히 월가라 그런지 고층 건물들로 가득하네요
저기서 일하는 기분은 어떨까🤔
어느새 가다보니 월 스트리트라고 쓰여있는 걸
발견했는데 소름이 돋더라고요..!
뭔가 말로만 월 스트리트, 월 스트리트 듣다가
실제로 보니 믿기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월 스트리트에도 큰 트리가 있네요🎄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월가와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타는 곳은
그리 멀지는 않기에 둘이 묶어서 가는 추천드려요!
자유의 여신상은 보통 내려서 타는 옵션이 있고
내리지 않는 옵션이 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저희는 굳이 내리고 싶지는 않아서 안내리는 옵션으로 탔어요
(자유의 여신상은 타미스 빅 애플 패스 빅 7으로 이용했습니다🙂)
크루즈를 타면 내부에 자유롭게 앉다가
자유의 여신상이 다가오면 일제히 일어나서 갑판으로 나가는데요
다들 갑판에 서서 사진 찍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바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 쉽지 않더라고요🥲
실시간으로 해가 지면서 야경이 펼쳐지는데
그 야경이 말도 안되게 예쁘더라고요🌌
크루즈 안에서는 Empire State Of Mind (part ll) Broken Down가 나오면서
뉴욕~~이러는데 너무 낭만적이었어요!
뉴욕에 가면 빼놓지 말고 꼭! 자유의 여신상은 보길 바라요🗽
[Eileens Cheese Cake]
뉴욕에 오면 꼭 오고 싶었던 '에일린 타르트'!
여기도 <스푸파 뉴욕편>에 나온 곳이죠
백종원 선생님이 타르트 사서 사진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드시는 게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너무 추워서 그러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먹고싶었는데
사실 저는 '솔티드 캬라멜'이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안보이길래 여쭤봤더니 솔드 아웃되었다고!!
저는 어쩔 수 없이 레드벨벳, 초코, 블루베리 등
여러 맛으로 샀는데 이 맛들 역시
어느 하나 거를 타선 없이 다 맛있었어요💘
이날 밤에는 교환학생 때 만난 또 다른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해서 타임 스퀘어쪽으로 넘어왔어요!
타임 스퀘어쪽으로 오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친구가 오고나서 칵테일이랑 안주를 시켰는데요
칵테일 위에 있는 고추..를 보고 눈에 의심을 했지만
어찌저찌 다 먹긴 했어요..! 그래도 고추는 쉽지 않네요🙂
즉흥적으로 간 칵테일 바라
정확히 상호명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뉴욕 크리스마스에는 어딜 가든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친구들이 살 게 있다고 해서 허쉬 스토어에 왔답니다🍫
확실히 허쉬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티셔츠 등 굿즈도 다양한 것 같더라고요!
와서 m&m 스토어랑 같이 가볍게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임 스퀘어]
확실히 타임 스퀘어는 특히 연말 밤에도 사람이 많아
늦게까지 재밌게 놀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뉴욕은 한 블럭만 달라도 거리 분위기가
확 달라지니 늦은 시간에는 걷지 말고
무조건 숙소 앞까지 버스 타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다음에 뉴욕 3-4일차인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뉴욕 여행 가기 전 참고 영상🌟
⬇️⬇️⬇️
https://livewiki.com/ko/content/new-york-city-travel-tips-budget-restaurants-shopping
뉴욕 여행 완벽 가이드: 경비 절약 팁, 맛집 추천, 뮤지컬 & 숨겨진 명소까지!
뉴욕시 여행 비용은 주로 항공료, 식비, 숙박비로 구성되며 기타 비용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livewi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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