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말에 떠나는 뉴욕 5박 6일 여행(2) | 코스 추천, 맛집 추천
뉴욕 1탄에 이은 2탄!
3-4일차를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
3-4일차는 주로 미술관, 박물관에 방문한 날이라
조금 기니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

3일차
타미스 본사(타임 스퀘어) - 자연사 박물관 - 치폴레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르뱅 베이커리 - 킨라멘 - 탑뷰 버스투어
[타미스 사무실]

셋째날부터는 미술관-박물관 투어를 다녀야했는데
자연사 박물관은 타미스에 직접 방문해 티켓을 수령해야 했기에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사무실에 갔어요😊
(장소마다 메일로 e-티켓이 오는지 혹은 미리 사무실에
방문해야하는지 다르니 이 부분은 결제 후 메일 확인하시면 됩니다!)
[자연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안에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더 리얼해서 놀랐는데요
크기 역시 상당해서 압도당하는 느낌었어요🫢



제가 어정쩡하게 찍고 있으니
경비원 분께서 놀라는 척하라고 하셔서😂
(확실히 컨셉을 잡고 찍어야 재밌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하면 공룡의 이미지가 강한데
맘모스 등 다양한 고대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각 국가마다 전통 의상, 전통품도 전시가 되었더라고요!
우리나라 한복, 붓, 도자기 보자마자 반가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게 일본, 중국은 아예 섹션을 나눠
규모가 컸는데 우리나라는 지나가다가 잠깐 볼 수 있는 정도였어요🥹

말 그대로 자연사보다보니 지구에 관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더라고요!💫

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다시 보니 햄이랑 치즈인 것 같기도 하네요😹

나오면서 정문을 지나쳤는데 확실히 점심 즈음 되니
사람이 급격하게 많아지면서 웨이팅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만약 자연사 박물관이 첫 번째 일정이라면
개장할 때 바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폴레]

저희는 다 구경하고나서 원래 할랄 가이즈로 가려 했으나
첫째날에 치폴레를 못 먹었기 때문에 이날 치폴레를 먹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치폴레는 미국에서 워낙 흔한 프랜차이즈라
뉴욕 내에도 지점이 많고 비슷하니 가까운 곳 가세요!


원하는 데로 마음껏 골라 담을 수 있어서 좋은 치폴레💚
밴쿠버에서 먹을 때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지 몰라서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고 있던 친구의 추천대로 담았는데
그때의 경험으로 이번에는 제 취향대로 골라 담았어요!
(양이 워낙 많으니 남으면 포장해달라고 한 다음에 다음날 드셔도 됩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Upper East Side'에 위치했는데요
이 동네 자체가 부촌이라 오는 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느낌이 들거에요✨


월 스트리트에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평화로움이라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참고로 저희는 도슨트 투어를 신청했는데요
아무래도 정보 없이 보는 것보다는 설명을 듣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신청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타미스에서 입장권 포함인 것보다 입장권은 홈페이지에서
따로 사는 게 더 저렴해 도슨트만 신청했습니다)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 presents over 5,000 years of art from around the world for everyone to experience and enjoy.
www.metmuseum.org


도슨트 투어를 신청할 시 미팅 장소를 알려주시는데
어딘지 헷갈려도 한국인이 모여있는 곳이면 거의 맞더라고요😁
그리고 미술관 내부가 생각보다 더워 겉옷은 물품 보관함에 보관하면 됐지만
저는 나중에 또 입을 것 같아 번거롭지만 들고 다녔어요!

투어가 시작되면 나눠주시는데 아무래도 인원이 많아
들리기 힘드니 가이드님께서 마이크로 말씀하시면
그대로 연결되어 들리는 시스템이었요!


미술관은 지하 1층~지상 5층까지 규모가 워낙 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돌아보려면 일주일이 걸린다라는 말까지 있어요😦
그도 그럴게 고대~현대까지 각 층마다 다뉘어 있고
그 층마다도 워낙 넓어 하루로는 절대 못돌아볼 것 같더라고요
(제가 그리스어 전공이라 그런지 고대 그리스 돌아다닐 때
그리스어가 적혀져 있으니까 반갑더라고요)


고대 그리스를 지나 고대 이집트까지 돌아다녔습니다

고대 이집트까지 돌아다니면 잠시 쉬는 시간을 주세요!
생각보다 따라다니면서 걷는 게 쉽지 않으니
박물관 혹은 미술관 투어일 때는 무조건 운동화를 신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고대가 지난 다음에는 종교를 중시했던 중세시대로!
확실히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렘브란트,



근대로 넘어와 반 고흐까지!
확실히 도슨트 투어를 하면 핵심적인 작품만 딱 보고
설명까지 들으니까 더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현대로 넘어와 투어가 다 끝난 다음에
다시 보고싶은 작품이 있으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라 하셔서
친구랑 더 보다가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튜더 왕가 특별전을 해서 다 보고왔는데요
시기마다 특별전을 다르게 하니 이왕이면 다 보고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다 보고난 다음에 거리를 걷는데 확실히 어퍼 이스트 사이드가
뉴욕 내에서도 부촌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평화롭더라고요!
특히 미드타운은 거리에 대마초 냄새도 강한데
여기는 길거리도 깨끗하고 대마 냄새도 안나니까 좋았어요🥲
[르뱅 베이커리]



뉴욕에 오면 꼭 와야한다는 르뱅 베이커리!
쿠키랑 커피 사서 먹는데 따뜻하고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좀 먹다보니 급격히 느끼해지면서 물렸다는..)
[킨 라멘]


저녁으로 이치란 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구글맵에 검색해 근처에 있는 킨라멘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라멘 자체는 정말 맛있었는데 아까 쿠키 먹고
속이 너무 느끼해 많이는 먹지 못했어요🥹
르뱅 쿠키 뿐만 아니라 뉴욕의 디저트를 먹으면
그날은 꼭 한식 드시길 바라요..
[탑뷰 버스]

뉴욕에 오면 정말 꼭 타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탑뷰 버스!
2층 버스로 뉴욕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
야경도 야경이지만 맨해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싶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은 타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타는 장소는 타임 스퀘어쪽인데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가야 돼요
(맨해튼-브루클린 루트 중에 전 맨해튼을 선택했습니다!)


타임 스퀘어부터 쭉 도는데 말이 안나올 정도로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넋 놓고 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
웬만하면 창문이 없는 2층 뒷쪽에 무조건 타셔야 돼요

거리 걸었을 때는 몰랐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했답니다🌃



맨해튼 일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명품 거리-록펠러 센터-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의 여러 상징 건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4일차
모마 미술관 - 한밭 - 브라이언트 파크 - 베슬 - 첼시 마켓 - 하이라인 파크 - 달라스 비비큐 - 타임 스퀘어 - 허쉬 스토어 - M&M 샵
[모마 미술관]

4일차는 모마 미술관부터 시작돼요😌
모마 미술관도 똑같이 타미스 통해 도슨트를 신청했습니다!



모마 미술관은 현대 미술이 집약되어있는데요
설명 들으면서 구경하는데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반갑더라고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보지 못한
피카소와 뒤샹의 작품들도 보니 신기했습니다


확실히 시대상과 작가 개인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보니
작품이 더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모마 미술관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비해
크기가 별로 크지 않아 체력에 무리가지 않고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동양미 넘치는 작품들까지 다양하네요


마찬가지로 끝나고나서 자유롭게 보다 가도 된다고 하셔서
친구랑 저는 남아서 여러 작품들을 구경하고 갔습니다!


모마 미술관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게
전체적으로 세련되었다 이 생각이 가장 강했어요
[한밭]


캐나다에서도 별로 찾지 않았던 한식당인데
아무래도 뉴욕은 달달하고 느끼한 음식들이 많아
저도 모르게 한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북창동 순두부로 가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차선책으로 간 '한밭'!
가서 먹는데 속이 그렇게 풀릴 수 없더라고요🥲

미국, 특히 뉴욕을 여행하면서 놀랐던 게
캐나다는 다 먹은 후에 카드 리더기에 팁 얼마 드릴지 선택한 후
카드를 긁어 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었는데
미국은 영수증에 팁 비용이랑 다 합친 비용을 직접 써서
직원 분께 드리면 하루 내지 며칠 뒤에
돈이 빠져나가는 시스템이더라고요🫢
(하지만 이것 역시 모든 식당에 적용되는 건 아니니 참고!)



한인 타운이 플러싱에 있긴 하나,
맨해튼에도 한국 식당, 카페, 마트 등이 모여있는
'Korea Way'가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공차 등 한국 카페와 마트 등
규모도 작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브라이언트 파크]

요즘 정말 핫한 곳이죠
심지어 미국에 먼저 다녀온 제 친구는 센트럴 파크보다
브라이언트 파크가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보니까 센트럴 파크는 크기가 너무 커서
자칫하면 길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하던데
브라이언트 파크는 딱 적절하더라고요😅
도심 속에 아이스링크장이 있으니 분위기가 더 예뻤던 것 같아요!
저도 Korea Way에서 사온 공차 마시면서 구경했답니다😊


브라이언트 파크 옆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설치되어있어요!
지나가면서 가볍게 구경하기 좋았어요


다 구경하고 너무 늦어지기 전에 베슬로 떠났습니다🏃♀️
이때가 아무래도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더라고요
해 지는 시간 고려해서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 직접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무료는 아니고
따로 인터넷에서 구매해야한다고 하네요😦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잘 피해서 찍어야 합니다😅
[하이라인 파크]


사실 하이라인 파크는 밝을 때 가야 예쁜데
앞 일정들이 딜레이되어 해질 때 가게 되었어요🥲
하이라인 파크는 특히 낮에 가야 예쁘다고 하니
해지기 전에 얼른 가는걸 추천해요!
[첼시 마켓]


보통 하이라인 파크 - 베슬 - 첼시 마켓 묶어서 가는데요
저희도 저녁 먹으러 갔는데 안에 내부는 넓긴 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렇다할 음식이 없더라고요🥹
저희는 숙소가 타임 스퀘어에서 멀지 않으니
타임 스퀘어에서 먹자하고 바로 떠났습니다!
[달라스 비비큐]

뉴욕에서 정말 유명한 스테이크인 울프강 스테이크!
하지만 저희 예산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달라스 비비큐'로 왔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비비큐 역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가면 30분 이상 웨이팅을 해야 해요!
다행히 저희는 2명이라 금방 입장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칵테일이랑 폭립 등 다양하게 시켰는데
안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안에도 외국 특유의 신나는 레스토랑 느낌이라
재밌게 즐기면서 먹다 갔습니다🤤
[타임 스퀘어]

타임 스퀘어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길게 서야 해요..!
하지만 충분히 찍을 만한 가치가 있으니 꼭 찍고 가시길 바라요!


타임 스퀘어에 있다는 허쉬 스토어와 m&m 샵🌟
먼저 허쉬 스토어에 왔는데요
사실 전날에도 잠깐 갔기에 선물 사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저도 빠르게 돌아봤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m&m샵에 왔는데요
제가 느꼈을 때는 선물로 살 만한데가 많은 곳은
확실히 허쉬 스토어였던 것 같아요🧐
m&m은 신기한 굿즈가 많았을 뿐 선물용 초콜릿은
허쉬에 더 많았던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타임 스퀘어가 사람이 많고 늦게까지 여는 가게가 많아
만약 일정이 애매하게 빨리 끝났는데 놀 곳이 마땅치 않으면
타임 스퀘어에 와서 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타임 스퀘어에서 도보 10분 내에 숙소가 있었는데도
혼자 걷기에는 다소 위험할 것 같아
가깝더라도 무조건 버스 타서 숙소 바로 앞에서 내렸습니다!
숙소가 타임 스퀘어 내에 있지 않는 이상은 버스 타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다음에 마지막 5-6일차인 3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뉴욕 여행 가기 전 참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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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vewiki.com/ko/content/new-york-travel-tips-guide-hotels-food-transport-views
뉴욕 여행 꿀팁: 숙소, 맛집 예약, 교통, 명소 총정리 (feat. 메이)
뉴욕은 상징적인 랜드마크,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 활기찬 문화가 어우러져 있어 꼭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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